서울→부산 6시간…귀성길 정체 본격화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01.27 17:54 / 수정: 2025.01.27 17:54
28일 새벽 1~2시께 정체 해소될 것으로 보여
전국에 내리고 있는 폭설로 인해 운전자들이 느린 속도로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에 내리고 있는 폭설로 인해 운전자들이 느린 속도로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이자 임시공휴일인 27일 오후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5시간 ▲목포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3시간 20분 등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50분 ▲대구 1시간 5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북천안~목천 부근 20㎞,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팔탄분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2㎞,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 부근~여주분기점 부근 2㎞ 구간은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 대가 이동하는 등 전국에서 484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은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 부근 창원 방향 1차로,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분기점 부근 남이 방향 1차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종 부근 양양 방향 1차로 등이 사고 처리로 정체를 빚고 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5시 무렵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날 새벽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도로공사 관계자는 "밤부터 내일(28일)까지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귀성·귀경길 안전운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jiyoon-103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