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수요일인 22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높고 일교차가 크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미세먼지는 이날에도 전국 대부분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 영하 6~3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영하 2도 △철원 영하 3도 △원주 영하 1도 △강릉 2도 △대전 영하 2도 △세종 영하 2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3도 △광주 영하 1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7도 △철원 5도 △원주 6도 △강릉 10도 △대전 9도 △세종 8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광주 10도 △제주 13도 등이다.
이날 오전 인천·경기서부·충남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제주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남부·세종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도로나 눈이 쌓여있는 곳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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