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덮친 최강 한파…오늘 밤 곳곳 한파특보
입력: 2025.01.08 16:45 / 수정: 2025.01.08 16:45

기상청, 8일 오후 9시부터 한파특보 확대
수도권 전역과 충청, 경북, 전북,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강변에 얼음이 얼어 있다. /더팩트 DB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강변에 얼음이 얼어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오승혁 기자]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8일 밤부터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과 충청, 경북, 전북, 강원 등에 한파특보를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은 △서울 △경기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고양,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광주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세종 △강원 고성평지 △충남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계룡 △충북(괴산, 제천 제외) △전북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익산 △경북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등이다.

한파경보는 △경기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여주, 양평 △강원 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북 괴산, 제천 △경북북동산지에 발표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 대비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를 기록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 대비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황에 발표된다.

9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인천 영하 11도 △수원 영하 11도 △춘천 영하 15도 △강릉 영하 9도 △청주 영하 10도 △대전 영하 11도 △전주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4도 △제주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인천 영하 7도 △수원 영하 7도 △춘천 영하 7도 △강릉 영하 5도 △청주 영하 6도 △대전 영하 5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이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도 5㎞ 부근의 상층저기압에 동반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돼 오는 10일까지 강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4도 수준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sh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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