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7~2도, 낮 최고 6~11도
2024년 갑진년(甲辰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바라본 거제도 뒤로 해가 저물고 있다. /부산=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을사년 새해 첫날인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아 선명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 47분 △강릉 오전 7시 40분 △대전 오전 7시 42분 △청주 오전 7시 42분 △전주 오전 7시 42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대구 오전 7시 36분 △부산 오전 7시 32분 △제주 오전 7시 38분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는 대체로 흐리고 강원중·북부산지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강원내륙·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