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추위에 고속도로 교통량 감소…부산→서울 5시간
입력: 2024.12.08 09:55 / 수정: 2024.12.08 09:55

고속도로 교통량 445만대…지난주보다 25만대↓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25만대가량 줄어든 445만대로 예상된다. /더팩트 DB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25만대가량 줄어든 445만대로 예상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일요일인 8일 추워진 날씨 탓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45만대로 예상된다. 지난주 470만대보다 25만대가량 감소한 수치다.

지난주 대비 교통량이 줄어든 것은 추워진 날씨 때문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하고, 경부선과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르겠다. 정체는 오후 11~12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요금소에서 출발했을 때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대구 3시간 44분 △광주 4시간 1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울산 4시간 39분 △목포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8분 △강릉 2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48분 등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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