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부터 아침 기온 영상 회복
내주 낮 최고기온도 10도 안팎 떨어져
연이틀 찬바람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0일부터 주말까지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하지만 다음 주에는 낮 최고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본격 겨울철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연이틀 찬바람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0일부터 주말까지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하지만 다음 주에는 낮 최고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본격 겨울철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0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21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겠다. 아침 기온은 1~8도, 낮 기온은 12~17도로 예상된다. 다만 밤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북부에 5㎜ 내외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2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1~9도, 낮 기온은 10~15도를 보이겠다. 주말인 23~24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 영하 1~8도, 낮 기온 10~16도로 전망된다.
25일과 26일도 아침 기온 1~12도, 낮 기온 10~18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과 경남, 제주엔 비가 내리겠다.
추위는 다음 주 중반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27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낮 최고기온도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영하 4~9도, 낮 기온은 4~14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라와 제주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한 번씩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기온이 잠시 낮아질 땐 많이 내려가고, 오를 땐 그보다 덜 오르며 점점 더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겠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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