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추석 전 벌초' 서울 방향 오후 5~6시 절정
입력: 2024.09.07 13:39 / 수정: 2024.09.07 13:39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달 3일 오전 인천 중구 한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인천=박헌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달 3일 오전 인천 중구 한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인천=박헌우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절기상 백로이자 토요일인 7일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방향은 3시간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40분 더 소요된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데 4시간 30분 소요된다. 반대는 이보다 40분가량 더 걸린다.

오후 1시 28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하행 방향 천안에서 천안휴게소에 이르는 총 16.2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인다. 상행 방향은 옥산휴게소에서 신사교에 이르는 모두 20.7km 구간 흐름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우 하행 방향 덕소삼패IC에서 남양주톨게이트까지 총 1.9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 방향 홍원1교에서 행담 사이 모두 12.9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차량 대수를 모두 540만 대로 예상했다. 추석 전 벌초 및 나들이 차량으로 교통량은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11시를 넘겨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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