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계속되지만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
9월 첫째 날인 1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계속되며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9월 첫째 날인 1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계속되며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에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부터는 서해5도에 5~20mm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다만 최고체감온도는 전날보다 1~2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해제되고,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에서 주의보로 완화될 전망이다.
전날(31일) 오후 5시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역 중심 폭염특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은 지난달 24일 폭염주의보 이후 38일 만에 특보가 풀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 등이다.
0시부터 9시 사이 내륙과 강원산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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