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이덕인 기자]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슈가는 이날 포토라인에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많은 팬분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에 바로 출석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치고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