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 본인의 상태 맞는 치료법 찾아야!
  • 이철영 기자
  • 입력: 2012.01.20 17:43 / 수정: 2012.01.20 17:43

▲페이스라인 이진수 원장이 안면비대칭을 살펴보고 있다.
▲페이스라인 이진수 원장이 안면비대칭을 살펴보고 있다.

[이철영 기자] 대칭의 미는 시각적으로는 안정감과 균형감을, 정서적으로는 편안함을 준다. 때로는 권위감을 주어 완벽에 가까운 아름다움을 느끼게도 한다.

이런 이유에서 유명 건축물이나 예술품을 보면 좌우대칭인 경우가 많다. 이는 사람의 얼굴도 마찬가지로, 얼마 전에는 연예인들의 얼굴 대칭이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성형외과에는 안면비대칭을 문의하는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안면비대칭은 얼굴의 좌우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면비대칭을 갖고 있으며 외관상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것이 특징. 정도가 심한 사람은 첫인상에서도 눈치챌 만큼 불편한 인상을 주기 쉽다. 또 외모콤플렉스로 이어질 수 있으며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안면비대칭은 미용상의 문제뿐 아니라 턱 관절의 건강 문제를 초래해 남들보다 피곤함을 잘 느끼게 한다. 이런 이유에서 안면비대칭을 교정하고자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이 많은데, 안면비대칭은 증상에 따라 그 치료방법이 다르다.

먼저 위아래 치아의 중심선이 맞지 않고 주걱턱, 긴 얼굴을 동반하는 경우 양악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이는 안면비대칭 증상에서 가장 흔한 경우로 양악수술로 교정하면서 주걱턱, 긴 얼굴을 함께 교정할 수 있다.

다음으로 위아래 치아의 중심선과 입 모양은 삐뚤어지지 않았지만 양쪽 턱 선이 다른 경우 안면윤곽수술로 개선 가능하다.

안면윤곽수술로 턱 끝을 교정하고 양쪽 턱의 절제량을 달리하면 정면에서 봤을 때 좌우대칭이면서 갸름한 페이스라인을 만들 수 있다. 끝으로 치아의 중심선은 맞지만 골격의 문제가 아닌 연부조직 즉, 근육이나 피부 두께의 차이에서 오는 비대칭은 보톡스나 지방용해술로 개선 가능하다. 혹은 얼굴 중안부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이식 등의 방법을 적용해 안면비대칭을 교정할 수 있다.

이처럼 안면비대칭은 각각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본인의 증상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성형외과를 방문해 본인의 증상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로 안면비대칭을 교정해야 한다면 이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치과 교정과 성형외과가 협진 하는 병원을 선택하고, 수술 전 3D CT나 디지털 엑스레이와 같은 전문적인 진단장비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보다 면밀히 진단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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