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불타는 금요일 밤, 국제가수와 비주얼가수, 국민여동생, 에너지패션부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가수 싸이와 김범수, 아이유, 그리고 방송인 노홍철의 불금 회동이 <더팩트> 카메라에 잡혔다. 이들의 모임은 지난 11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이뤄졌다.
특히 지난달 25일 비밀리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진 싸이는 부인 유혜연 씨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싸이는 트레이드마크인 올백머리가 아닌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었으나, 흰 셔츠와 검은 스웨터, 체크바지로 클래식한 패션은 그대로 고수했다.
이날 모임의 막내인 아이유는 흰색 스웨터와 스키니진, 검은 앵클부츠와 카키색 야상점퍼, 빨간 가방을 포인트로 새내기 대학생 같은 캠퍼스룩을 완성했다.
무한도전의 ‘에너지패션’ 부장 노홍철은 삼선 무늬를 강조한 검은 트레이닝복에 빨간 운동화와 흰 두건, 클러치백으로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패션을 보여줬다. 모자부터 재킷, 바지, 운동화까지 올블랙을 선택한 김범수는 숫자 로고 프린트로 자칫 심심할 뻔한 패션에 포인트를 더했다.







두 시간 가량의 식사를 마치고 나온 이들은 헤어짐이 아쉬웠는지 차량에 오르기 전에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모임을 마무리했다.
한편, 싸이는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유는 오는 5월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고 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