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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애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올리비아 와일드 /사진=영화 '카우보이 & 에이리언' 스틸컷 |
[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섹시 스타 올리비아 와일드(27)가 자신을 둘러싼 많은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에 따르면 올리비아는 그동안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이크 질렌할, 브래들리 쿠퍼 등과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짧게 부인했던 예전과 달리 올리비아가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이며 해명했다.
최근 올리비아는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실소를 머금은 채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나와 관련된 루머를 들었다. 웃음만 나올 뿐"이라며 "이젠 다른 사람과 데이트할 에너지가 없다. 단지 이성 친구들이 많은 것 뿐이다. 현재 나는 완전한 싱글"이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이어 "일하느라 바빠서 데이트할 시간도 없다"며 "지금보다 좀 더 안정된 삶이 마련되면 그때 연애를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몇 달 전 이탈리아 왕족 출신의 영화감독 타소 루스폴리와 이혼한 그가 연애에 질린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이른 나이에 결혼해 8년의 결혼 생활이 물거품된 데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올리비아 와일드는 미국 폭스TV의 인기 드라마 '하우스'에서 양성애자 의사 '썰틴'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최근에는 영화 '쓰리 데이즈'와 '트론:새로운 시작'에서 열연했다. 현재는 다니엘 크레이그, 해리슨 포드 등과 출연한 새 영화 '카우보이 & 에이리언'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