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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쌍둥이를 출산한 머라이어 캐리. 2009년 내한 당시 모습/더팩트DB |
[박소영 기자]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41)의 아들 딸 쌍둥이 이름이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캐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쌍둥이 이름을 공개했다"며 "아들의 이름은 모로칸 스콧, 딸의 이름은 먼로"라고 보도했다.
캐리의 쌍둥이 자녀 이름은 각각 아파트 장식과 스타 이름에서 따왔다. 아들 이름인 모로칸 스콧은 닉 캐논이 캐리에게 프러포즈했던 뉴욕의 한 아파트 장식에서 가져왔다. 모로코 장식으로 돼 있던 것에 착안해 자신들의 의미 있는 장소를 아들의 이름에 연관지었다고 한다.
딸의 이름인 먼로는 할리우드 스타 마를린 먼로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마릴린 먼로의 화이트 피아노 유품을 소유할 정도로 그의 열렬한 팬인 캐리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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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트위터에 쌍둥이의 이름을 밝힌 머라이어 캐리/사진=캡처 |
자신의 결혼기념일에 쌍둥이가 태어나 두 배의 기쁨을 누린 캐리는 트위터에도 아들 딸 이름을 밝히는 등 아이 자랑에 한창이다. 동료 연예인들은 캐리의 트위터에 축하 인사를 남겼다. '보이즈 투 맨'의 멤버들과 니키 미나즈(27) 등이 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은 쌍둥이가 태어난 뒤 병원에서 결혼 서약을 다시 하는 등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