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데이비드 듀코브니, 결혼생활 파경
  • 나지연 기자
  • 입력: 2008.10.17 09:23 / 수정: 2008.10.17 09:23

[ 백나리기자] 'X파일'로 유명한 배우 데이비드 듀코브니(48)가 아내 티아 레오니(42)와 파경을 맞았다.

16일(한국시간) 할리우드 연예 매체들은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아내인 배우 티아 레오니와 별거에 들어갔다. 섹스 중독증으로 2달간 재활원 치료까지 받았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듀코브니의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파경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변호인은 언론사에 공식 발표문을 보내 "듀코브니와 레오니의 결혼 생활을 이미 몇개월전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듀코브니의 섹스 중독증이 별거의 원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 섹스 중독증임을 고백하고, 2달간 재활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이 파경으로 치달은 결정적 사유는 아니라는 것.

그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파경을 맞은 것과 섹스 중독증은 별개의 문제다"라며 "그간 파경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두 아이들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였고, 레오니 역시 언론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워 공식적인 자리를 피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듀코브니와 레오니는 지난 1997년 결혼했으며, 둘 사이에는 9살짜리 딸과 현재 6살난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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