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의 노골적 취향' 오세영, 밴드 보컬 변신…"코인노래방서 연습"
  • 문채영 기자
  • 입력: 2026.10.13 11:12 / 수정: 2026.10.13 11:12
낮에는 취준생 밤에는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 役
11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배우 오세영이 MBN 새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에 출연한다. /MBN
배우 오세영이 MBN 새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에 출연한다. /MBN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오세영이 인디밴드 보컬로 변신하기 위해 노래방 특훈을 거쳤다.

MBN 새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극본 남지연, 연출 강솔) 제작진은 13일 극 중 낮에는 취업 준비생 밤에는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의 보컬 수로 살아가는 이은채 역을 맡은 오세영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한 장의 앨범 속 Her(그녀)을 찾아 나선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과 그의 완벽한 인생에 유일한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가 펼치는 취향 저격 로맨스다. 동명의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은채는 가족들에게 취업한 척하며 남몰래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인물이다. 낙천적인 성격으로 언제나 활기가 넘치지만 자신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권도혁과 얽히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는다.

오세영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설렘과 재미를 크게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은채라는 캐릭터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 꼭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가 바라본 이은채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오세영은 "이은채는 사소한 일에도 마음껏 기뻐하고 금세 마음이 여려지는 감성을 지녔다. 엉뚱하고 파격적인 선택도 서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은채와의 싱크로율을 두고는 "늘 꿈과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산다는 점과 때로는 어린아이처럼 감정에 솔직한 점이 닮았다"고 전했다.

특히 오세영은 이은채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표현하기 위해 취업 준비생과 인디밴드 보컬이라는 서로 다른 모습을 확연하게 구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는 "변신이 중요했기에 수많은 회의와 테스트를 거쳐 수의 비주얼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쉬는 날에도 인디아레드 멤버들과 꾸준히 합주했다. 인디밴드 보컬 특유의 무대 매너와 제스처를 익히기 위해 관련 영상을 참고하고 틈날 때마다 코인노래방에서 노래를 연습했다"며 무대 위 이은채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상대역 성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세영은 "촬영 전부터 자주 소통했다. 평소에도 세심하게 챙겨주고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어준 덕분에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호흡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세영은 "수의 이중생활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늘 웃음이 넘치는 현장에서 사랑을 듬뿍 담아 촬영했다"며 "시청자에게도 기분 좋은 설렘과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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