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후 6시 발매

[더팩트|박지윤 기자] 2026년은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에게 뜻깊은 해다. 처음 꿈을 품었던 순간의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고 우직하게 달려오며 맞이한 10주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여전한 의지와 패기를 꾹꾹 눌러 남은 'TENACITY'로 이를 기념하며 자신과 멤버들 그리고 팬들을 향한 믿음을 바탕으로 힘차게 비상한다.
SF9의 두 번째 정규앨범 'TENACITY(터내서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군 복무 중인 유태양을 제외한 영빈 인성 재윤 다원 휘영 찬희가 참여한 이번 신보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자, 2020년 공개된 정규 1집 'FIRST COLLECTION(퍼스트 컬렉션)'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날 SF9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혔다. 인성은 "기분이 너무 좋고 신기하고 감사하다. 오늘 최초 공개하는 건데 저희는 60주년까지 보고 있다. 그 정도의 의지와 패기가 있는 팀"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휘영은 "누군가의 꿈인 아이돌 활동을 10년이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를 함께해준 멤버들과 팀을 지킬 수 있게 해준 1등 공신인 판타지(팬덤명)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재윤은 "60주년을 넘어 디너쇼까지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TENACITY'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SF9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신보다. 앨범명은 '끈기와 집념 그리고 불굴의 의지'를 뜻하는 단어이자 데뷔 'TEN(10)'이라는 의미를 함께 품고 있는 것으로, 멤버들은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여정과 계속 펼쳐갈 미래를 향한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신보에는 타이틀곡은 'Without Wings(위드아웃 윙스)'를 비롯해 'Curtain Call(커튼 콜)' 'PRESSURE(프레셔)' 'One More Kiss(원 모어 키스)' 'Cross My Mind(크로스 마이 마인드)' 'Too Easily(투 이즐리)' 'Mr. Bang Bang(미스터 뱅 뱅)' 'Best Mistake(베스트 미스테이크)' 'REAL FROM THE FAKE(리얼 프롬 더 페이크)' 'Do You Want Me(두 유 원트 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된다.
멤버들은 한계를 넘어 다시 비상하는 SF9의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Without Wings'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보컬 색을 들려주며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무드를 선사한다. 또한 '날개가 없어도 다시 날아오를 수 있다'는 곡의 메시지를 안무 전반에 녹여내고 곳곳에 배치된 날개를 형상화 한 포인트 안무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와 관련해 인성은 "모든 곡이 타이틀곡에 근접한 노래라고 생각해서 멤버들과 얘기를 많이 나웠다. 'Without Wings'가 저희 멤버들의 비주얼과 보컬 스타일을 세련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후렴구에 'WWW(더블유 더블유 더블유)'가 맴도는 파트가 있다. 즐겁게 듣고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6년 10월 'Feeling Sensation(필링 센세이션)'으로 데뷔한 SF9은 그동안 한 장의 정규 앨범과 15장의 미니 앨범을 내면서 청량함부터 강렬한 섹시미까지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물론 색채 짙은 하나의 콘셉트를 밀고 갈 수도 있지만 이와 거리가 먼 길을 택해온 SF9이다. 이를 되돌아본 휘영은 "저희는 하나를 고집하기 늘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게 차별화된 점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흐르는, 고이지 않는 변화무쌍한 팀이 저희의 색"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규 1집 타이틀곡 'Good Guy(굿 가이)'로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굵직한 성과를 냈던 만큼, 이번 활동에도 이유 있는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인성은 "이번에도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고 웸블리 구장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찬희는 "더 큰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영빈은 "가수는 제목을 따라간다고 하는데 날개 없이 비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 보겠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힘주어 말했다.
데뷔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멤버들의 끈기와 집념 그리고 유연함이 가득 담긴 정규 2집으로 돌아온 SF9이다.
인성은 "팀이지만 개인으로도 훌륭한 뮤지션이 됐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재윤은 "정말 사활을 걸었고 120%의 열정을 태웠다. 잘 되고 싶다"고, 영빈은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꾹꾹 담은 신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F9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TENACITY'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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