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이준영·장규리 '포핸즈', 청춘과 음악의 앙상블(종합)
  • 문채영 기자
  • 입력: 2026.08.25 16:07 / 수정: 2026.08.25 16:07
25일 온라인 제작발표회 개최
"클래식 닮은 편안한 작품"
배우 송강 장규리, 박현석 감독, 배우 이준영(왼쪽부터)이 25일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의 화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tvN
배우 송강 장규리, 박현석 감독, 배우 이준영(왼쪽부터)이 25일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의 화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tvN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고등학생으로 변신한다. 세 사람은 함께 실력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우정부터 경쟁까지 다양한 감정을 마주한다. 과연 이들이 완성한 연주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현석 감독과 배우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참석해 '포핸즈'만의 차별점을 짚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 성장 등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의 제목인 '포핸즈'는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연주하는 방식을 뜻한다.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은 "그동안 음악 드라마는 많았지만, 음악 청춘 성장을 모두 아우르는 작품은 '포핸즈'가 처음"이라며 "좋은 배우들과 열심히 노력한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배우 이준영(왼쪽)과 송강이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로 호흡을 맞춘다. /tvN
배우 이준영(왼쪽)과 송강이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로 호흡을 맞춘다. /tvN

'포핸즈'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들이 모인 한국예술고를 배경으로 한다. 이에 송강 이준영 장규리는 한국예술고를 다니는 세 명의 고등학생으로 분한다.

송강은 타고난 재능에 노력까지 더하는 완벽주의자 피아니스트 강비오 역을 맡는다. '포핸즈'가 지난해 10월 전역 후 첫 복귀작인 그는 "열심히 준비했다"며 "특히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지난달에 입대한 이준영은 야생의 천재 피아니스트 최정요를 연기한다. 송강과 반대로 이준영에게 '포핸즈'는 입대 전 마지막 주연작이다. 제작발표회가 사전녹화로 진행된 덕분에 이날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준영은 "'이런 것도 소화가 가능한 배우구나'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여태 맡은 역할 중에 감정이 특히 다채로운 인물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규리는 유쾌하고 귀여운 매력의 비올리스트 홍재인으로 변신한다. 절대음감의 소유자인 그는 강비오와 최정요의 연주를 특히 좋아한다. 장규리는 "당차고 밝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보는 사람들의 미소를 자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tvN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tvN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하는 작품인 만큼 인물들에게는 각자의 전공 악기가 존재한다. 때문에 송강 이준영 장규리는 자연스럽게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 촬영 전후로 연습에 매진했다.

먼저 송강은 "촬영에 돌입하기 몇 달 전부터 피아노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촬영으로 인해 수업을 받을 수 없으면 선생님의 연주 영상을 보며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영은 "피아노를 잘 못 쳐서 곡을 통째로 외웠다"며 "감독님도 노래를 다 외워서 초 단위로 디렉션을 주셨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되돌아봤다.

바이올린 경험이 있는 장규리 역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바이올린을 배웠어서 비올라 연주가 쉬울 줄 알았는데 악보도 다르고 왼손 간격도 달러 오히려 더 헷갈렸다. 무엇보다 악기를 연주하면서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게 어려웠다. 선생님과 춤추듯이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들은 '포핸즈'의 매력을 짚으며 시청을 당부했다. 송강은 "모든 캐릭터의 감정선이 흥미롭다"며 "다양한 악기가 등장하는 부분을 집중해서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영은 "클래식 음악의 편안한 분위기를 닮은 작품"이라며 "음미한다는 생각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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