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혼하자' 김지석 "이민정, 합 잘 맞아…행복하게 모니터링"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8.04 10:36 / 수정: 2026.08.04 10:36
웨딩드레스숍 디자이너 지원호 役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
KBS Drama 새 수목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하는 배우 김지석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캔버스엔
KBS Drama 새 수목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하는 배우 김지석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캔버스엔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지석이 이민정과의 부부 케미를 자신했다.

KBS Drama 채널에서 방영되는 새 수목드라마 '그래, 이혼하자'(극본 황지언, 연출 주성우) 제작진은 4일 극 중 지원호 역을 맡은 배우 김지석의 캐릭터 스틸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지석은 작품 선택 계기부터 연기 주안점까지 밝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지석은 극 중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의 대표이자 디자이너 지원호 역을 맡는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던 그는 어느 날 아내 백미영(이민정 분)으로부터 이혼을 통보받는다.

김지석은 "'그래, 이혼하자'는 한때 너무나 사랑해서 하늘의 별도 따줄 것 같던 연인이 부부가 되고 결국 이혼까지 이르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주는 이야기"라며 "이혼하기로 한 부부가 일말의 미사여구 없이 각자가 느끼는 감정과 상황을 날것 그대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원호는 사람들 눈엔 다혈질, 고집불통인 괴짜 디자이너 이미지가 강하지만 알고 보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혼자 달래가며 살아가는 외로운 남편이자 남자"라고 설명했다.

극 중 부부가 된 이민정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원래 우리가 같이 작품을 몇 번 했었나' 물어볼 정도로 처음부터 합이 잘 맞았다"며 "특히 이민정이 몰입력이 너무 좋아서 내 분량이 아니더라도 몰래 모니터 뒤에서 행복하게 모니터링했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끝으로 그는 "제목이 직관적인 만큼 드라마도 굉장히 현실적이다. 과연 두 사람이 이혼을 하게 될지 말지 쭉 지켜봐 달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그래, 이혼하자'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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