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남궁민이 하루아침에 아내를 구하려던 남편에서 살인 교사 혐의 용의자로 신분이 뒤바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극본 정재하, 연출 김정현) 2회에서는 강태주(남궁민 분)가 아내 고세윤(이설 분)의 납치 및 살인 교사 혐의 용의자로 체포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계속되는 반전으로 긴장감을 안긴 가운데 시청률은 6.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1회 4.4%보다 2.0%P 상승해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전기 충격기에 맞아 실신했던 강태주는 정신을 차린 뒤 사라진 몸값을 찾기 위해 납치범의 행방을 쫓았다. 그 사이 노만희(김대명 분)는 강태주에게 고세윤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노를 터트렸다. 강태주가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애걸하자 노만희는 기존 10억에서 20억을 2시간 안에 구해오라고 전했다.
결국 강태주는 처가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강태주는 경찰의 지휘 아래 노만희의 전화를 받았으나 노만희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강태주에게 핸드폰 카메라로 집안을 비추라고 요구했다. 탄로 날 위기 속 장모 최숙영(오민애 분)은 "딸을 무사히 데려오면 30억 원을 주겠다"고 제안해 위기를 넘겼다.
한편 감금돼 있던 고세윤은 쇠사슬 족쇄와 거대한 쇠공이 발에 채워진 채 감금된 공간에서 눈을 떴다. 이후 노만희는 영상통화로 고세윤의 모습을 강태주에게 보여준 뒤 그의 목을 조르며 광기를 드러냈다. 고세윤은 급기야 죽은 듯 정신을 잃었고 고세윤이 죽었다고 생각한 강태주는 분노를 퍼부었다.
하지만 더 큰 반전이 이어졌다. 경찰은 강태주에게 다가가 "고세윤 씨에 대한 납치 및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합니다"라며 수갑을 채웠다. 이어 노만희가 경찰에 보낸 영상에는 "제 아내를 없애주세요. 제 아내 고세윤을 완전히 없애주세요"라고 말하는 강태주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아내를 구하려던 남편에서 살인을 의뢰한 용의자가 된 강태주는 "내가 한 게 아닌데 내가 한 것처럼 돼버렸다. 아무도 날 믿어주질 않아"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 순간 "당신이 아내를 납치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의문의 남자 이수형(박병은 분)이 등장해 또 다른 반전을 예고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결혼의 완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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