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달라진 블랙퀸즈의 도전을 예고했다.
채널A는 지난 2일 '야구여왕2' 본방송을 앞두고 0회 특집 방송을 공개했다. 영상 속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 윤석민 코치는 한 자리에 모여 시즌2를 시작하는 각오와 팀의 변화, 관전 포인트 등을 함께 짚었다.
'야구여왕2'는 각 종목 스포츠 레전드 선수들이 뭉친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의 성장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3월 시즌1이 종영했으며 오는 9일 첫 방송한다.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인 블랙퀸즈 선수들은 비시즌기 동안 꾸준한 훈련으로 기량을 상승시켰다. 여기에 강력한 신규 멤버까지 영입해 확 달라진 전력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특히 '승률 6할 달성 실패 시 팀 해체'라는 더욱 냉혹한 조건을 내건 이번 시즌에서는 국내 팀과의 대결을 넘어 국제전으로 세계관을 확장해 자존심을 건 국가대항전을 예고한다.
영상에서 감독코치진 3인은 시즌1의 전체 MVP로 '1선발 투수' 장수영을 선정했다. 추신수 감독은 "한 경기에서 팀을 위해 130구를 던지는 투혼에 존경심이 생길 정도였다"라며 "'끝내기 안타'까지 성공하며 팀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즌2를 통해 블랙퀸즈가 새롭게 보여줄 모습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추 감독은 "주수진이 중견수에, 김온아가 우익수에 배치되는 등 포지션에 대거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김민지의 투수 변신 등 파격적인 기용을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또 "기존 선수들의 놀라운 기량 향상 외에도 신규 선수 영입으로 전투력이 50% 정도 상승했다. 라인업 발표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라고 귀띔해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윤석민 코치는 "멘털이 강한 '슈퍼 루키 투수'가 등장한다"라고 예고했고 이대형 코치는 "아무것도 모르는 '야구 신입'이었던 시즌1과 달리, 지금은 '안 되면 될 때까지'의 해병 정신으로 무장했다"라고 팀 컬러의 변화를 짚었다.
마지막으로 감코 3인방은 "이번 시즌 목표는 '전승'"이라고 입을 모으며, "더욱 월등해진 경기 실력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라는 포부를 전해 국내 여자팀은 물론 일본과 대만 여자 사회인 야구팀과의 승부를 향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보름, 박보람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김보름은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으로 어깨가 굳어버려 야구를 이어가기 어려웠다"라고, 박보람은 "개인적으로 준비 중인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팀을 떠나게 됐다"라고 자진 하차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작년 한 해 가장 강렬했던 기억이 '야구여왕'이었고 함께하며 멤버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며 "이제부터는 시청자로 응원하겠다. 올해는 블랙퀸즈의 더 멋있는 활약을 기대한다"고 눈물의 작별 인사를 건넸다.
블랙퀸즈의 새로운 여정이 펼쳐지는 '야구여왕2'는 7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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