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일본 음악 시장을 공략한다. 일본어로 직접 작사를 해 진정성을 더했다.
폴킴은 10일 0시 일본에서 더블 싱글 'Zombie Loves Matcha(좀비 러브즈 말차)'를 발매했다. 지난달 선공개곡 'っちゃめっちゃ会いたい(짜 진짜 보고 싶어)'를 통해 현지에서 뜨거운 조명을 받은 데 이어 완결된 더블 싱글로 일본 시장을 정조준한다.
타이틀곡 'Zombie Loves Matcha'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말차를 찾아 나서는 좀비라는 설정이 인상적이다.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 위에 폴킴 특유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높였다. 일본어 곡임에도 폴킴이 직접 작사해 더 의미를 더했다.
특히 노래 속에 등장하는 '긴자선'은 폴킴이 과거 도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의 추억을 녹여서 쓴 대목이다. 어머니의 부탁으로 긴자 백화점에서 말차를 사 갔던 실제 추억에서 비롯된 소재인 것.
폴킴은 "평범한 이야기보다는 조금 더 재미있는 상상을 하고 싶었다. 말차는 단순한 카페인이 아니라 나만의 보물을 의미한다"며 "내용과 음악의 리듬도 귀엽고 사랑스러워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함께 수록한 'っちゃめっちゃ会いたい'는 눈을 뜬 아침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의 설렘을 담아낸 곡이다. 길에서 만난 친구와의 인사, 자전거를 타는 강아지 등 소소한 일상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현지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폴킴은 이날 오후 6시 'Zombie Loves Matcha'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것에 이어 오는 14일 일본 첫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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