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남궁민이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치열한 추격전에 뛰어든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극본 정재하, 연출 김정현) 제작진은 2일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 역을 맡은 배우 남궁민의 캐릭터 스틸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남궁민은 작품 선택 계기부터 연기 주안점까지 밝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어떤 사람의 마음이나 행동이 사람의 것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몹시 흉악함)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추격전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남궁민은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우리함께병원 원장 강태주로 분한다. 강태주는 척추 신경 미세 수술 분야 최고 실력자로 언제나 환자를 우선시한다는 신념이 확고한 인물이다. 병원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집에서는 아내와 위태로운 부부 생활을 이어간다. 아내와의 갈등 끝에 이혼을 말한 다음 날 아내가 납치되면서 납치범과 쫓고 쫓기는 추격을 벌인다.
남궁민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전개가 굉장히 빠르고 몰입감 있게 흘러간다는 인상을 받았다. 단순한 범죄스릴러를 넘어 부부의 감정과 관계, 인간이 극한의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깊이 있게 담아낸 점도 인상적이어서 캐릭터 자체보다 드라마의 힘에 끌려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강태주의 흔들리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그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병원장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아내와의 관계는 무너져 있는 상태"라며 "겉으로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보이지만 내면에는 복잡한 감정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태주의 매력은 완벽해 보이지만 결코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다. 아내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들면서 자신의 약함과 외면해 왔던 감정을 마주하고 사건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흔들리고 변화한다"며 "그런 인간적인 모습들이 시청자분들에게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결혼의 완성'은 오는 7월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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