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의 새 출발점 'ROUTE ZERO : The ORA'…"만점짜리 앨범"(종합)
  • 최현정 기자
  • 입력: 2026.05.19 17:29 / 수정: 2026.05.19 17:29
새 시리즈 'ROUTE ZERO' 첫 작품
타이틀곡 'Okay' 포함 5곡 수록
19일 오후 6시 정식 발매
그룹 싸이커스의 헌터 진식 현우 수민 민재 유준 준민 예찬 정훈 세은(왼쪽부터)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ROUTE ZERO : The OR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예원 기자
그룹 싸이커스의 헌터 진식 현우 수민 민재 유준 준민 예찬 정훈 세은(왼쪽부터)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ROUTE ZERO : The OR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진정으로 전하고 싶은 '재미'를 찾아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싸이커스(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ROUTE ZERO : The ORA(루트 제로 : 디 오라)'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ROUTE ZERO : The ORA'는 싸이커스가 데뷔부터 이어온 'HOUSE OF TRICKY(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마치고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트리키 하우스(TRICKY HOUSE)를 떠난 멤버들이 마주하는 세계의 출발점을 그린다.

앨범에는 세상이 정해놓은 규칙을 제치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싸이커스의 당당한 에너지를 담은 타이틀곡 'OKay(오케이)'를 비롯해 'Ghost Rider(고스트 라이더)', 'Graffiti(그래피티)', 'Trophy(트로피)', '문제아(Outsider)(아웃사이더)'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전곡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타이틀곡 'OKay'의 첫 무대를 선보인 후 민재와 현우는 "첫 무대는 항상 긴장되지만 동시에 짜릿함이 있다. 이번 타이틀곡 'OKay'는 우리끼리 '작두 타는 곡'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더 짜릿한 기분이다"라며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우리 정체성인 도깨비를 더 명확하게 확립하려고 했다. 비주얼이나 뮤직비디오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잘 나와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OKay'는 힙합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현란한 코러스 그리고 거친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음악 자체가 지닌 힘도 거칠게 날뛰는데 10인조 멤버와 8인의 댄서가 함께 펼치는 대규모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면서 보고만 있어도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기분을 선사한다.

싸이커스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ROUTE ZERO : The ORA의 타이틀곡 OKay는 힙합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파워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서예원 기자
싸이커스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ROUTE ZERO : The ORA'의 타이틀곡 'OKay'는 힙합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파워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서예원 기자

'OKay'의 이런 음악 방향은 'ROUTE ZERO : The ORA'를 시작하면서 싸이커스가 의도한 것이기도 하다.

팀의 리더 민재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를 시작했는데 어떻게 보면 싸이커스가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지만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것이 꼭 부정적인 것은 아닌데 우리가 추구했던 지향점과는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 앨범부터는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운드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정말 행복하게 음악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졌을 때 확실하게 '그렇다'라고 답을 못 하겠더라"라며 "이번 앨범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방향성을 확실하게 알릴 수 있게 노력하고 이것을 계속 이어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에너지'는 싸이커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징이자 차별점이다.

수민은 "싸이커스를 한마디로 말하면 '무대 위의 악동'이라고 생각한다. 보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많이 전달하는 그룹이다"라며 "무대에서 전하고 싶은 에너지를 확실하게 전달해서 우리에게 힘을 얻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우리도 큰 힘을 얻는다. 이런 에너지가 우리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에너지를 잘 담아낸 'OKay'와 'ROUTE ZERO : The ORA'이기 때문에 싸이커스는 자체 평가에서 최고점을 부여했다.

민재는 "정말 마음에 드는 앨범이다. 10점 만점에 10점 주겠다"며 "그동안은 내가 목표했던 지점에 한 발짝도 다가가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 사운드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재정비했다. 새롭고 재밌어야 한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내가 재미있고 좋아하는 것을 해서 완성한 앨범"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싸이커스는 Okay 활동 목표로 곡과 무대가 지닌 에너지를 함께 즐기기를 꼽았다./서예원 기자
싸이커스는 'Okay' 활동 목표로 '곡과 무대가 지닌 에너지를 함께 즐기기'를 꼽았다./서예원 기자

스스로 만족하는 앨범인 만큼 이들은 당연히 좋은 성과도 뒤따라오기를 바랐다.

싸이커스 멤버들은 "음악방송 1위와 음원차트 1위도 하고 싶고 시상식 무대도 오르고 싶다. 또 기회가 된다면 코첼라나 롤라팔루자같은 대형 페스티벌도 출연하고 싶다"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하지만 이들의 진짜 목표는 결국 무대 그 자체였다. 민재는 "싸이커스는 무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룹인데 솔직히 예전에는 10명이 모두 즐기고 있다는 기분이 들지 않을 때도 있었다. 멤버끼리 이제부터는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가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고 노력도 많이 했다. 정말 재미있는 무대로 에너지를 전할 수 있게 준비했으니 다 같이 즐겨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다.

싸이커스는 19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ROUTE ZERO : The ORA'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연다.

laugardagr@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