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이 미국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4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이 지난 4월 12일 미국 디즈니+ 톱10에 진입한 이후 21일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K드라마 최초 기록으로 의미를 더한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47개국 톱10에 진입하며 영어권은 물론 남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도 첫 방송 이후 줄곧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MBC 관계자는 "글로벌 순위 중에서도 미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는 콘텐츠 경쟁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21세기 대군부인'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인기를 얻으며 K드라마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총 12부작으로 8회까지 방송됐다.
특히 최근 방송된 7, 8회에서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혼례를 올린 뒤 한층 깊어진 로맨스가 그려졌다. 달달한 신혼 생활도 잠시 두 사람이 작성한 혼전 계약서가 공개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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