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만큼 사랑받길"…'대군부인', 오래 기다린 아이유·변우석의 만남(종합)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4.06 15:30 / 수정: 2026.04.06 15:30
6일 오후 2시 제작발표회 개최
"독특한 설렘 느낄 수 있을 것"
배우 유수빈 공승연 변우석 아이유 노상현 이연(왼쪽부터)이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렬 기자
배우 유수빈 공승연 변우석 아이유 노상현 이연(왼쪽부터)이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렬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믿고 기다린 조합이 마침내 출격한다. 공개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의 '21세기 대군부인'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은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과 배우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유수빈 이연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박준화 감독은 "'21세기 대군부인'을 보시게 되면 지금까지의 드라마와는 다른 독특한 설렘을 느끼실 것"이라며 "편안하면서 지루하지 않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미모와 능력, 재력까지 모든 걸 갖춘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로 분한다. 지난해 '폭싹 속았수다'로 깊은 감정선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결의 로맨스로 돌아온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모인다. 전작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작품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부담은 없었을까. 그는 "몰입을 많이 했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아예 다른 결의 작품을 선택하는 게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우 변우석(왼쪽)과 아이유가 21세기 대군부인에서 계약 결혼을 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김성렬 기자
배우 변우석(왼쪽)과 아이유가 '21세기 대군부인'에서 계약 결혼을 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김성렬 기자

변우석은 왕실의 차남이라는 태생적 한계 속에서 자신을 숨기며 살아온 이안대군으로 분한다. 변우석 또한 지난 2024년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뒤 선택한 차기작인 만큼 관심은 더욱 뜨겁다.

그는 "부담이라기보다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연기할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며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만큼 조금이라도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지점은 성희주와 이안대군, 그리고 이를 완성할 아이유와 변우석의 호흡이다. 두 사람은 앞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재회에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변우석은 "10년 전 호흡을 이 작품에서 길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아이유는 "마치 10년 동안 준비해 온 사람들처럼 어색한 구간이 없었다. 10년째 되는 해에 같이 작업하게 돼 뜻깊었고 또 10년 뒤에도 함께해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노상현은 민씨 집안의 장남 민정우 역을, 공승연은 대한민국 왕실을 지탱하는 대비 윤이랑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두 사람은 대본의 매력에 끌려 작품 출연을 결심했다. 노상현은 "민정우가 극이 진행되면서 인물이 입체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공승연은 "21세기 입헌군주제라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왔고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웠다"고 떠올렸다.

배우 유수빈 변우석 아이유 이연(왼쪽부터)이 호흡을 맞춘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10일 오후 9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성렬 기자
배우 유수빈 변우석 아이유 이연(왼쪽부터)이 호흡을 맞춘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10일 오후 9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성렬 기자

유수빈은 이안대군의 보좌관 최현 역을, 이연은 성희주의 수석비서 도혜정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변우석과 아이유의 바로 옆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어땠을까. 유수빈은 "형과 촬영하면서 배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 실제 촬영하면서 더 애정을 갖게 됐다"고, 이연은 "원래 아이유 선배님의 팬이어서 그 마음대로 비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었다. 정말 많이 배웠다"고 회상했다.

앞서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궁'이 입헌군주제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21세기 대군부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감독은 "촬영 내내 배우들의 연기와 비주얼 때문에 모니터를 볼 때마다 너무 즐거웠다"며 "저희 작품도 '궁'만큼 오래 기억되는 좋은 드라마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끝으로 변우석은 "오랜만에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열심히 촬영했으니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아이유는 "감독님께서 이 작품으로 출세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해 주셔서 믿고 있다.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10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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