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웹툰작가 김풍이 '돌싱N모솔'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에브리원·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돌싱N모솔' 제작진은 1일 MC를 맡은 웹툰작가 김풍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풍은 프로그램 출연 계기부터 관전 포인트까지 전해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돌싱N모솔'은 한 번 다녀온 돌싱 여성들과 태어나서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남성들의 전무후무한 만남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연애기숙학교라는 낯선 공간에서 서로의 짝을 찾아 나서며 예측 불가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풍은 배우 채정안, 방송인 넉살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김풍은 "사랑을 배워야 사람을 알게 되고 무엇보다 나를 알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꾸미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며 "특히 '돌싱N모솔'은 사회에서는 서로 쉽게 마주치기 힘든 영역의 사람들이라 연애 프로그램 매니아로서 무척이나 흥미로운 기획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초반 녹화를 지켜본 소감은 어땠을까. 그는 "아직 1, 2회차밖에 보진 못했지만 모태솔로인 남성들이 예상처럼 소극적이지만은 않다는 점, 돌싱인 여성들이 마냥 수동적이지 않다는 점 등이 무척 매력적이었다"며 "자칫 빌런처럼 보일 수도 있는 남성들의 서툰 모습이 귀엽게 보이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무엇보다 김풍은 연애 초보인 남성들의 서투른 모습과 망설임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호감 있는 상대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표현해야 하는지 접한 적도, 배운 적도 없다 보니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괴랄한 어휘나 행동 양상이 보일 때 안타까웠다"며 "이런 장면은 수도 없이 등장하는데 웃기면서 안타까워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만큼 3MC 사이에서도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김풍은 "보통 모태솔로들의 어이없거나 무례해 보이는 행동들에 있어서 두 MC와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았다"며 "저는 주로 '사랑을 겪어보지 못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 쪽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돌싱N모솔'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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