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무싸' 박해준, 전직 시인으로 변신…고독한 분위기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3.13 10:51 / 수정: 2026.03.13 10:51
무능의 끝을 경험한 황진만 役…스틸 공개
4월 1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출연하는 배우 박해준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출연하는 배우 박해준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해준이 세상과 거리를 둔 채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극본 박해영, 연출 차영훈, 이하 '모자무싸') 제작진은 13일 황진만 역을 맡은 배우 박해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인간이 평화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해준은 전직 시인 황진만으로 분한다. 20년째 영화감독을 꿈꾸는 황동만(구교환 분)의 형으로, 한때 시를 썼지만 무능의 끝을 경험하고 무너진 인물이다. 이후 속세와 연을 끊은 채 용접이나 밭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술과 TV에 의지해 살아간다.

자신의 열등감과 불안을 감추기 위해 장광설(쓸데없이 길고 지루하게 하는 말)을 늘어놓는 동생 황동만과,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말이 없는 형 황진만. 두 사람은 같은 집에 살면서도 각자의 무가치함과 다른 방식으로 싸우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제작진은 "박해준은 황진만이라는 인물이 가진 고독에 묵직한 깊이를 더하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며 "무가치함과 각자의 방식으로 싸우며 형제애를 보여줄 구교환과의 연기 호흡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자무싸'는 오는 4월 1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