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변우석의 차가웠던 마음에 봄바람이 불어온다.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 제작진은 12일 쓸쓸했던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삶에 변화가 시작되는 순간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티저 영상은 어린 왕을 대신해 왕실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안대군의 강렬한 눈빛으로 시작한다. 이안대군은 타고난 기품과 강인한 성격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지만 왕이 되지 못한 왕실의 차남이라는 위치로 인해 왕실 사람들의 견제 대상이 된다.
경계를 받는 이안대군도 성희주 앞에서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낸다. 불안해하는 성희주를 달래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함께 왈츠를 즐기는 등 든든한 남자가 돼준다. 운명을 바꾸기 위해 선택한 계약 결혼을 통해 시작된 변화가 설렘을 자아낸다.
하지만 "사냥을 하려면 본디 인내심이 필요한 법이니"라는 윤이랑(공승연 분)의 말과 함께 이안대군을 노리는 검은 세력도 등장한다. 도로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추격전과 머리에서 피를 흘리는 이안대군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소리 내서도, 빛나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이라는 신분의 한계를 넘어 자신의 운명을 바꿔나갈 이안대군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마음 둘 곳 없이 쓸쓸한 삶을 살아오던 이안대군이 성희주를 만나 변화하는 과정이 진한 떨림을 안길 예정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4월 10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