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무명전설'이 트로트 오디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MBN 새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 제작진은 25일 "이름 없는 실력자들이 첫 방송부터 반전 드라마를 쓴다"고 알렸다.
'무명전설'은 무명 도전자들이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맞붙는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김대호가 2MC로 호흡을 맞추고 남진 조항조 주현미 신유 강문경 손태진 등 트로트 대표 가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출동한다.
첫 방송에서는 서열탑 최하단에 위치한 무명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성악 최고 엘리트 코스를 밟은 참가자부터 데뷔만 네 번 한 14년 차 무명가수, JYP 1호 트로트 연습생까지 그동안 조명을 받지 못했던 실력자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저마다의 깊은 서사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무명 가운데서도 찐무명 1층 도전자들은 올탑 세례를 받으며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감정과 절실함으로 탑프로(심사위원)가 "이게 진짜 원석"이라고 감탄하게 만든다.
2·3층 무명 도전자들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한 20대 도전자가 깊게 밴 뽕맛으로 현장을 뒤집자 남진은 "진짜 이 나이 맞냐"고 감탄하고 강문경은 자리에서 일어나 "형님"을 외친다.
사기캐(지나치게 강한 캐릭터) 참가자들도 공개된다. 원빈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도전자부터 어린 왕자 같은 분위기, 확신의 배우상까지 실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완벽한 이들의 등장에 "'무명전설'이 아니라 '미남전설'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진다.
무명 도전자들의 무대 뒤 사연 또한 묵직하다.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는 김진룡 프로의 심사 철학처럼 데뷔만 네 번, 오디션에 20곳 넘게 도전하고도 빛을 보지 못한 한 무명 가수를 비롯해 회사를 과감히 퇴사하고 배수진을 친 회사원, 아내 몰래 출전을 결심한 가장까지 무대 하나에 모든 것을 건 사연이 공개된다.
‘무명전설’은 2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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