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日서 해외 여가수 3년 만의 기록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6.02.10 09:35 / 수정: 2026.02.10 09:35
'SPAGHETTI'FH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위
르세라핌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SPAGHETTI로 일본 오리콘 최신 주간 싱글 랭킹(2월 2일~8일) 1위에 올랐다. /쏘스뮤직
르세라핌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SPAGHETTI'로 일본 오리콘 최신 주간 싱글 랭킹(2월 2일~8일) 1위에 올랐다. /쏘스뮤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SPAGHETTI(스파게티)'로 '역주행'하며 일본에서 3년 만의 기록을 썼다.

10일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싱글 1집 'SPAGHETTI'가 '주간 싱글 랭킹'(집계 기간: 2월 2일~8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공개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거둔 이례적인 성과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무려 3년 만이다.

르세라핌이 스스로 세운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지난 2023년 일본 데뷔 싱글 'FEARLESS(피어리스)'로 해당 차트에서 정상을 찍은 바 있다. 당시 해외 여성 가수가 데뷔 음반으로 1위를 달성한 것은 약 5년 3개월 만이었다. 이후 'SPAGHETTI'로 일본 음악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했다.

르세라핌의 놀라운 성과에는 첫 월드 투어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도쿄돔에 처음 입성했다. 양일간 8만 관객을 동원했고 다섯 멤버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31일, 2월 1일 서울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는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당시 일본을 포함한 57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콘서트에서 보여준 멋진 무대가 곡의 지속적인 인기를 견인해 오리콘 '일간 싱글 랭킹'(2월 2일 자)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르세라핌은 이 기세를 몰아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6(SUMMER SONIC 2026)'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에 첫 출연해 도쿄와 오사카 두 도시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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