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3월 안방극장을 달굴 기대작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 이하 '건물주') 제작진은 4일 하정우와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다.
작품은 무엇보다 화려하고도 매력적인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하정우가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을 사고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아 어떻게든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정우는 "너무나 오랜만에 드라마에 참여하게 됐다. 정말 재밌는 작품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임수정 또한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그는 위기의 순간 오히려 침착하게 상황을 돌파하는 기수종의 아내 김선으로 분한다. 임수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준한과 정수정은 극 중 기수종, 김선 가족과 친분이 깊은 부부를 연기한다. 김준한이 기수종의 절친한 친구 민활성 역을 맡았으며, 정수정은 부동산 큰손 엄마를 둔 전이경 역으로 변신해 겉으로는 부족함 없어 보이지만 내면의 결핍을 지닌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에 이어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심은경도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미스터리한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아 강렬한 포스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처럼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 '건물주'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염원하는 건물주와 건물을 둘러싼 인간들의 욕망을 그리며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3월 14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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