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방송인 기안84가 북극 마라톤 도전으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 제작진은 20일 북극 폴라서클 마라톤을 앞두고 크루원들의 결연한 도전과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극한 크루가 마주한 북극의 압도적인 자연과 그 속에서 펼쳐질 마지막 레이스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 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기안84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트레일 마라톤과 프랑스 메독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고 그린란드에서 개최하는 폴라서클 북극 마라톤을 도전한다.
지난 18일 방송된 '극한84' 8회에서는 기안84와 배우 권화운, 방송인 강남이 북극이라는 가장 혹독한 무대에서 마지막 레이스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출발 전 사전 답사와 테스트 러닝을 통해 급경사 설원과 10km에 달하는 빙하 구간을 직접 체험하며 북극 마라톤이 가진 난도를 온몸으로 실감했다.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는 끝없이 펼쳐진 설원과 거대한 빙하를 배경으로 기안84 권화운 강남 세 명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꺼운 방한복을 입은 세 사람은 북극의 차가운 자연 속에서도 밝은 표정과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함께 달려온 크루의 팀워크와 자신감을 보여준다. 마지막 마라톤을 앞둔 긴장감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즐겁게 레이스를 준비하는 크루들의 모습이 그대로 전해진다.

두 번째 포스터는 기안84가 북극에서 강아지과 교감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차갑고 거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레이스와 달리 북극의 설경 안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감정과 인간적인 온기를 전한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기안84의 모습은 '극한84'만의 매력을 보여주며 마지막 도전을 향한 크루의 진심과 결속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기안84는 압박과 부담을 내려놓고 "다시 그냥 즐겁게 뛰어보자"라며 한결 편해진 표정으로 북극 마라톤 출발선에 섰고 권화운 역시 "솔직히 자신이 없다"라고 말하면서도 선두 경쟁을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강남 역시 생애 첫 마라톤을 북극에서 시작하며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ssinu423@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