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이 혼인 준비에 나선다.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아인, 연출 박준화 배희영) 제작진은 31일 신분 빼고 다 가진 재벌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이 되지 못한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만남을 예고하는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안대군을 향한 성희주의 거침없는 직진이 담겼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 드라마다.
재벌가의 둘째로 막대한 부와 능력을 갖춘 성희주는 늘 당당한 태도를 보이지만 평민에 서출이라는 신분적 한계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괄시를 받기도 한다.
반면 왕의 아들이지만 왕이 되지 못한 남자 이안대군은 존재만으로도 현재의 왕에게 위협이 된다. 나이 어린 아들을 지키려는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의 노골적인 견제 속에 혼례를 치르라는 압박까지 받고 있다.
공개된 스페셜 티저 영상 속에는 이안대군 앞에 결혼으로 신분 상승을 해보겠다는 목표를 가진 성희주가 나타나 청혼을 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뜻밖의 청혼에 이안대군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성희주는 "보고 싶었어요"라며 철옹성 같은 이안대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가간다.
이러한 노력이 통한 듯 이안대군이 성희주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펼쳐진다. 그리고 마침내 "대군부인이 될 채비를 하라"는 이안대군의 명령과 함께 본격적인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앞서 아이유와 변우석은 '2025 MBC 연기대상'의 시상자로 출격하며 특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기도 했다. 재력과 능력, 신분을 모두 갖춘 완벽한 부부의 탄생을 알린 '21세기 대군부인'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026년 상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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