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인간 비타민' 츄(CHUU)가 첫 정규 앨범 세계관을 확장하며 사이버틱한 신비 소녀로 변신했다.
22일 소속사 ATRP는 공식 소셜 미디어에 내년 1월 7일 발매하는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오래된 캠코더 화면 속에 담긴 츄의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츄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오묘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한다. 츄의 밝은 금발과 푸른빛 눈동자는 아날로그적 질감의 영상 위로 낯선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진 티저 이미지에서는 차가운 질감의 메탈 소재의 탁자에 턱을 괴고 있는 컷부터, 거울 옆에 기대어 있는 장면, 강렬한 큰 빛을 등지고 포즈를 취한 이미지까지 이어지며 비현실적인 무드를 완성한다.

차갑고 정제된 질감의 공간 속에서 표현된 츄의 모습은 인간적인 온기와 이질적인 감각이 교차하며 세계관을 더욱 확장한다. 이러한 시각적 대비는 이번 앨범이 풀어낼 서사에 대한 상상력을 한층 자극한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츄는 2021년 첫 솔로 미니 앨범 'Howl(하울)'을 시작으로 'Strawberry Rush(스트로베리 러시)', 'Only Cry in the Rain(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까지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는 그간 쌓아온 음악적 서사를 하나의 세계로 완성해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츄는 내년 1월 7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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