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모범택시3' 다섯 번째 빌런 출격…장나라 뒤 잇는다
  • 강신우 기자
  • 입력: 2025.12.22 16:31 / 수정: 2025.12.22 16:31
포토그래퍼 고작가 役 출연
제작진 "강렬 빌런 대거 가세 예정"
배우 김성규가 모범택시3 11회에서 고작가 역으로 출연한다. /SBS ‘모범택시3’
배우 김성규가 '모범택시3' 11회에서 고작가 역으로 출연한다. /SBS ‘모범택시3’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김성규가 SBS '모범택시' 시즌3(이하 '모범택시3')의 다섯 번째 빌런으로 등장한다.

22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 제작진은 "김성규가 '모범택시3'의 다섯 번째 빌런으로 출연한다"고 알리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성규는 어둠 속에 묻힌 채 표정을 알 수 없는 실루엣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2021년 시즌1, 2023년 시즌2가 방영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지난주 방송된 '모범택시3'에서는 네 번째 빌런으로 배우 장나라가 등장해 기존의 이미지를 뒤집는 악랄한 열연을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모범택시3' 10회 시청률은 최고 15.4%, 수도권 12.5%, 전국 11.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포스터 속 김성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말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와 단정한 옷차림, 금속 안경테를 쓴 날카로운 옆모습에서 왠지 모를 서늘함이 느껴진다. 또한 어둠 속 묻힌 얼굴에 과연 무슨 표정이 담겨 있을까 궁금증이 싹튼다.

'모범택시3'에서 김성규는 '고작가' 역으로 분한다. 고작가는 '삼흥도'라는 섬에서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포토그래퍼다. 범죄나 악행과는 접점이 없어 보이는 그가 과연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것인지 '모범택시3'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제작진은 "김성규가 출연하는 새로운 에피소드는 수상한 섬 '삼흥도'를 배경으로 하는 블록버스터 에피소드"라며 "김성규뿐만 아니라 강렬한 아우라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빌런으로 대거 가세해 극의 서스펜스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무지개 히어로즈'와 '삼흥도즈'의 맹렬한 대립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김성규가 등장하는 '모범택시3' 11회는 오는 2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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