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노스와 허클베리피가 듀엣 EP '종특 (The Born Identity)'을 22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발매한다./브랜뉴뮤직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래퍼 마이노스(MINOS)와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가 '랩의 본질'을 담은 앨범으로 돌아온다.

레이블 브랜뉴뮤직은 22일 마이노스와 허클베리피가 협업한 듀엣 EP '종특 (The Born Identity) (더 본 아이덴티티)'를 22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종특 (The Born Identity)'은 화려함보다 랩의 본질에 집중해 플로우, 라임, 그리고 태도까지 힙합이 지닌 가장 근본적인 매력을 정제된 형태로 담아냈다.

이번 EP에는 총 세 개의 타이틀 트랙이 수록됐다. 딥플로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짜세(JJASÉ)'를 시작해 팔로알토(Paloalto)와 제네더질라(ZENE THE ZILLA)가 함께한 'LINDY EFX(린디 이펙트)', 세 번째 타이틀곡 '품행제로(CHECK!)’까지 각기 다른 결의 에너지를 지닌 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특히 '품행제로'는 다이나믹 듀오의 히트곡 '출첵'의 일부분을 샘플링해 더욱 눈길을 끈다. 또 딥플로우는 피처링뿐 아니라 커버 및 비주얼라이저 작업에도 힘을 보태며 프로젝트 전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이노스와 허클베리피 두 래퍼는 다양한 피처링진과의 협업해 앨범의 색채를 풍부하게 확장하는 동시에 각각의 개성을 또렷하게 부각시켜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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