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증권사 잠입…복잡한 관계성 예고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12.19 10:52 / 수정: 2025.12.19 10:52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티저·영상 공개
내년 1월 17일 첫 방송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캐릭터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캐릭터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신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이 문제적 상사들만 모인 회사에서 지독하게 얽힌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극본 문현경, 연출 박선호) 제작진은 19일 배우 박신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의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를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에는 1997년 한민증권을 다니는 캐릭터들의 독특한 관계성이 담겨 이들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을 더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 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포스터 속 홍금보는 비밀을 감추듯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고 '쉿'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그 옆에 책상에 앉아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신정우(고경표 분)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2026년 1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tvN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2026년 1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tvN

캐릭터 티저 영상은 홍금보 신정우 고복희(하윤경 분) 알벗 오(조한결 분)의 소개로 시작한다. 동료애도 의리도 없지만 일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난 증권감독원 에이스 홍금보는 비밀 미션 수행을 위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잠입한다. 한민증권의 새 사장으로 부임한 신정우는 신입 사원에게서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진다.

사장 전담 비서이자 사랑스러운 야망가 고복희의 서사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선의 최선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상냥한 말투 뒤에는 현란한 처세술과 빠른 두뇌 회전을 지닌 복희의 이면이 숨겨져 있다. 이러한 복희가 홍금보와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 알벗 오는 따분한 회사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은 채 홍금보에게 호기심과 관심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회사에서 위기에 처한 금보를 도와주거나 정우를 신경 쓰는 금보에게 "그런 스타일 좋아해요?" "양다리 걸쳐도 돼요"라고 묻는 등 직진 매력을 발산한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2026년 1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