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미' 서현진·장률, 스릴러 같은 첫 만남…현실 멜로 시작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11.27 09:31 / 수정: 2025.11.27 09:31
12월 19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배우 서현진과 장률이 출연하는 러브 미는 오는 12월 19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한다. /JTBC
배우 서현진과 장률이 출연하는 '러브 미'는 오는 12월 19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한다. /JTBC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서현진과 장률이 수상한 첫 만남에서 시작된 로맨스를 펼친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극본 박은영·박희권, 연출 조영민) 제작진은 27일 서준경(서현진 분)과 주도현(장률 분)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서현진은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역을 연기한다. 서준경은 누구보다 번듯하게 사는 듯 보이지만 7년 전 엄마의 사고 이후 마음을 완전히 닫아버린 인물이다. 장률은 음악감독 주도현 역을 맡는다. 주도현은 적당한 유머와 매너로 상대를 편하게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정작 자신의 연애에는 큰 관심이 없는 캐릭터다.

공개된 사진 속 서준경은 어두운 동네 골목길을 걷다가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끼고 걸음을 멈춘다. 긴장하는 서준경의 표정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가운데 그는 골목에서 느닷없이 뒤를 따라오는 주도현을 추격자로 오해한다. 그러나 우유와 바나나를 손에든 무해한 동네 주민에 불과한 주도현의 모습에 서준경은 의아함을 느낀다. 스릴러 같은 첫 만남을 펼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서준경과 주도현의 첫 만남부터 장르적 재미가 살아 있는 장면"이라며 "지극히 일상적인 귀갓길에서 서로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식하면서 묘한 긴장과 어색함이 생긴다. 그리고 이는 아주 현실적인 옆집 멜로의 시작이기도 하다. 겉으로는 무심하고 담백하지만 미묘하게 뒤엉키는 감정선이 이후 두 사람의 관계를 더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끌어갈 것이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러브 미'는 오는 12월 19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하고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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