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김부장'으로 2026년 안방극장을 물들인다.
SBS는 27일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 오는 2026년 첫 방송한다"며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김부장'은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소지섭 분)이 사랑하는 딸을 찾기 위해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될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고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소지섭은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으로 근무 중이지만 알고 보면 남북파공작원 출신인 김부장 역을 맡는다. 셀 수조차 없이 많은 작전에 파견된 공작원인 그는 북한의 일급 수배 블랙리스트 1순위이자 남한에서는 존재가 알려져서는 안 되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다.
최대훈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성한수 역을 연기한다. 주특기가 1440도 발차기인 인물로 은퇴 후 과거 비밀 요원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동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
윤경호는 '딸바보' 박진철로 분한다. 국가도 컨트롤이 안 되는 전장에서 활약하는 전장의 신이었지만 현재는 딸의 아빠로 불리는 것이 제일 자랑스럽다는 '딸바보'다.
제작진은 "오는 2026년 SBS 새 금토드라마로 찾아갈 '김부장'은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라는 국민적 호감 배우들의 만남으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환상의 쓰리 콤보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세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부장'은 오는 2026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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