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발라드 최강자' TOP6가 결정된다.
방송사 SBS는 25일 오후 9시 '우리들의 발라드'의 두 번째 세미파이널을 방송하고 12인의 진출자 중 결승에 진출할 TOP6를 결정한다.
이에 세미파이널 진출자 12인인 이준석 이지훈 임지성 정지웅 제레미 천범석 홍승민 김윤이 민수현 송지우 이예지 최은빈 중 과연 누가 결승에 진출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 측은 결승 진출을 두고 치열한 보컬 전쟁을 펼치고 있는 12인의 매력을 짚어보았다.
먼저 '우리들의 발라드' 1회 첫 번째 경연자로 나선 이준석은 카이스트 재학생으로 소개돼 지적인 면모와 풋풋하고 꾸밈없는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매 무대마다 자신의 차분한 음색을 잘 녹여내며 트렌디한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지훈은 자신을 '김광석 찐팬'으로 소개해 탑백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열여덟 소년이 재해석한 섬세하고 깊은 감성은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찾고 싶었던 참가자"라는 평을 이끌어 냈다.
독보적인 음색과 리드미컬한 박자감을 가진 임지성은 특히 시티팝 장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이어진 경연에서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별의 그리움을 성숙한 감정으로 표현해 반전이 있는 참가자로 주목 받기도 했다.
티 없이 순수한 모습과 트렌디한 음색을 보유한 정지웅은 어떤 곡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 매력만점 참가자로 손꼽혔다. 그 중에서도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선곡한 1라운드 무대가 크게 주목 받았다.
소울 감성을 보유한 고등학생 오추바 제레미는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의 참가자로 손꼽힌다. 그는 뛰어난 박자감으로 매 라운드를 기대케 했으며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외할머니를 위한 헌정 발라드로 이하이 'ONLY(온리)'를 선곡해 모두의 가슴을 울리게 했다.
천범석은 경연 무대마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중이다. 천범석은 음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천부적인 재능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여 탑백귀 대표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첫 번째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142표로 1위에 오른 홍승민은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발성으로 자신만의 무대를 차곡차곡 만들어 가고 있다.
여성 보컬 라인에서는 김윤이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라는 이력으로 등장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그는 매 무대마다 간절하게 부르는 모습과 수려한 비주얼까지 보유해 주목받고 있다.
민수현은 1라운드 아슬아슬하게 통과했지만 어느덧 세미파이널 무대까지 마치며 계단식 성장 서사를 보여주고 있다. 민수현은 2라운드에서 '소주 한 잔'을 열창해 호소력 짙은 음색과 남다른 감성으로 탑백귀 최초 기립 박수를 끌어냈다.
무대 공포증을 이겨낸 참가자 송지우는 청아한 음색으로 극찬 받고 있다. 송지우는 수줍은 모습 뒤 엄청난 실력자라는 반전으로 매 회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가장 날것의 매력을 자랑하는 이예지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새로운 발라더의 등장을 알렸다. 이예지가 세미파이널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 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최은빈은 방송 이전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Never Ending Story(네버 엔딩 스토리)'를 부르는 모습으로 이미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화제의 참가자다. 방송 이후 공개되는 최은빈의 음원들 역시 멜론 HOT 100 차트에 꾸준히 차트인하며 참가자들 중 가장 큰 음원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12인의 참가자 중 TOP 6가 결정될 SBS '우리들의 발라드' 세미파이널 두 번째 무대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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