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프로그램 '알바로 바캉스'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방송인 이수지 김아영, 배우 정준원 강유석이 신개념 자급자족 여행을 떠난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알바로 바캉스' 제작진은 17일 자급자족에 나선 이수지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의 포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알바로 바캉스'는 2025년을 뜨겁게 달군 이수지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이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으로 떠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직접 벌어 여행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티저 영상은 잔지바르 섬에 도착한 멤버들이 현지에서 제출할 이력서를 작성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정준원은 음식점 주방 보조, 행사 안내 요원, 카페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소개하며 "첫 월급을 받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놓는다. 첫 월급으로 무엇을 했는지 묻는 이수지의 질문에 그는 "소주 사 먹었는데요!"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고급 호텔에서 아르바이트했던 경험을 언급한 강유석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이수지는 이력서에 적힌 '웅변대회 대상' 경력을 언급하며 즉석에서 녹슬지 않은 웅변 실력을 선보인다. '꿀보직'을 원한다는 이수지의 이력서를 본 정준원은 면접관을 자처해 "어디다 써먹어야 될지 모르겠다"고 장난스레 지적한다.

그러자 이수지는 은밀하게 숨겨뒀던 비장의 카드를 꺼내 보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네 명의 경력직 아르바이트 인재들이 아프리카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알바로 바캉스'는 오는 19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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