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왼쪽)와 이서진이 오는 12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회에 카메오로 등장해 활약한다. /SBS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키스는 괜히 해서!'에 힘을 보탠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태경민, 연출 김재현·김현우) 제작진은 11일 "이서진과 김광규가 특급 카메오로 출격한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 고다림(안은진 분)과 그를 사랑하게 된 공지혁(장기용 분) 쌍방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앞서 '키스는 괜히 해서!'의 주연 장기용과 안은진은 이서진과 김광규가 활약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 출연했다. 당시 이서진과 김광규는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장기용과 안은진의 매니저로 활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서진과 김광규가 작품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서진과 김광규는 호텔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서 조식을 즐기고 있다.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서 공개된 것과 같이 두 사람에게 주어진 설정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이서진에게 자연스럽게 음식을 먹여주는 김광규와 그런 김광규를 심드렁하게 바라보는 이서진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제작진은 "이서진과 김광규의 활약으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즉석에서 진행된 것임에도 바로 캐릭터를 만들고 호흡을 맞추는 모습에서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두 분의 활약 덕분에 장기용과 안은진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서진과 김광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서진과 김광규가 카메오로 등장한 장면은 오는 12일 밤 9시 방송하는 '키스는 괜히 해서!'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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