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매회 거듭되는 설렘에 매료"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11.04 10:26 / 수정: 2025.11.04 10:26
극 중 생계를 위해 엄마로 위장 취업한 고다림 역 맡아
12일 밤 9시 첫 방송
배우 안은진이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싱글녀 고다림 역을 맡아 활약한다. /SBS
배우 안은진이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싱글녀 고다림 역을 맡아 활약한다. /SBS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안은진이 '키스는 괜히 해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태경민, 연출 김재현·김현우) 제작진은 4일 극 중 고다림 역을 맡은 안은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안은진은 출연 계기부터 캐릭터 설명까지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 고다림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 분)의 속앓이 로맨스다.

안은진은 육아용품 회사에 위장 취업한 고다림으로 분한다. 고다림은 어렵게 입사한 회사에서 천재지변급 키스를 한 남자 공지혁과 재회하게 된다. 사랑도 일도 무엇 하나 쉽게 얻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밝고 꿋꿋하게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인물이다.

안은진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통통 튀고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가 하고 싶던 시기에 만난 작품"이라며 "매회 거듭되는 설렘에 매료됐다. 엔딩 역시 너무나 흥미진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키스는 괜히 해서!'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재밌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이 연기한 고다림 캐릭터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은진은 "고다림은 인생에 어떤 시련이 닥쳐도 그녀만의 에너지로 늘 맞서 이겨내는 인물이다. 언제나 능동적이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는데 그런 부분이 저와 많이 닮아 있어서 캐릭터를 만나는데 조금 더 수월했던 것 같다"며 "고다림 덕에 귀여워지고 사랑스러워진 것 같다. 촬영 내내 행복했다"고 들려줬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은진은 '키스는 괜히 해서!' 촬영 현장을 고다림처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웠다. 이에 현장의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촬영 내내 함께한 이들을 행복하게 한 안은진이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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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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