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들 수밖에 없어"…전현무→이은지도 과몰입한 '독사과2'(종합)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10.31 11:52 / 수정: 2025.10.31 11:52
31일 오전 11시 온라인 제작발표회 개최
"'사랑이란 뭘까' 생각하게 되는 프로그램"
가수 허영지, 방송인 양세찬 전현무 이은지, 아나운서 윤태진(왼쪽부터)이 31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Plus·Kstar 새 예능프로그램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SBS Plus, Kstar
가수 허영지, 방송인 양세찬 전현무 이은지, 아나운서 윤태진(왼쪽부터)이 31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Plus·Kstar 새 예능프로그램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SBS Plus, Kstar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리얼한 연애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던 '독사과'가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더욱 강력해진 실험 포맷과 새롭게 합류한 MC 군단으로 한층 진화한 시즌2를 예고했다. 연애 예능 홍수 속에서 '독사과2'가 차별화된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SBS Plus·Kstar 새 예능프로그램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 제작발표회가 31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참석해 시즌2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를 자신하며 많은 시청을 독려했다.

'독사과'는 사랑하는 사람의 본모습을 낱낱이 공개하는 밀착 리얼실험카메라로, 지난해 8월 첫 시즌을 성공리에 마쳤다.

새롭게 돌아온 시즌2는 MC 군단부터 새단장했다.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에 이어 뉴페이스로 윤태진 허영지가 새롭게 합류했다.

전현무는 시즌1에서 다양한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이번 시즌2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그동안은 제 과거 연애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 이번에는 오며 가며 들었던 이야기를 모두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독사과2의 진행을 맡은 전현무가 시즌2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BS Plus, Kstar
'독사과2'의 진행을 맡은 전현무가 "시즌2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BS Plus, Kstar

새롭게 합류한 허영지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화가 많아졌다"며 "시즌1 때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지만 이번엔 직접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내 일처럼 몰입하게 됐다. 너무 촘촘한 설계 때문에 빠져나올 수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지는 "'독사과'는 하나의 상황에서 '내 생각은 이래'라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며 "이번 시즌은 '내 남자의 친절함이 어디까지 이해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시청자분들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세찬은 "'나라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행동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상황이 언젠가 생길 수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될 수도 있지 않냐"며 "현무 형이랑 늘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거냐고 얘기를 많이 나눈다"고 짚었다.

이에 전현무는 "한 상황에 대해 저랑 세찬이가 의견을 내면 여자 MC들이 발끈한다. 그런 대화를 통해 배우는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인 코너였던 '독사과 챌린지'는 실제 커플에게 의뢰를 받아 '맞춤형 연애 실험'을 진행해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돌아온 시즌2는 '독사과 챌린지'를 전편으로 확대 구성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연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의뢰인이 제작진이 엄선한 '애플녀'와 사전에 만나는 구성이 더해져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독사과2는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 Plus, Kstar
'독사과2'는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 Plus, Kstar

양세찬은 "시즌1에서는 '애플녀'가 그냥 투입됐다면 이번에는 의뢰인이 주인공의 취향과 이상형을 '애플녀'에게 직접 알려준다"며 "'애플녀'가 그 모든 무기를 장착하고 주인공을 만나러 간다"고 강조했다.

이은지는 "시즌1도 치밀했지만 이번에는 더욱 강력해졌다. 제작진과 애플 군단이 며칠 동안 회의를 거쳐 주인공이 유혹당하기에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상황을 기가 막히게 설계했다"며 "조력자들도 탁월하다. 주인공의 성향을 완벽히 파악해 빠져들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다"고 얘기했다.

윤태진은 "'애플녀'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작전이 시작된다. 모든 무기를 장착한 '애플녀'가 무방비 상태의 주인공에게 접근하기 때문에 그가 어떻게 버티느냐가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은지는 "'독사과'의 매력은 의뢰인이 직접 자신의 사랑을 검증하기 위해 의뢰한다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반응이 더 리얼하게 나온다"며 "이야기가 끝날 무렵에는 '사랑이란 뭘까'를 생각하게 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독사과2'는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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