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마동석이 '아이 엠 복서' 출연자들의 활약에 감탄을 표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 제작진은 28일 마동석의 카리스마부터 화려한 출연진과 세트장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복서들의 진정성 넘치는 승부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마동석은 동네 복싱장 관장에서 '아이 엠 복서' 마스터가 돼 강렬한 아우라를 내뿜는다. 그는 "많은 복서분에게 이 무대를 꼭 만들어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프로그램에 출사표를 던진 참가자들의 화려한 면면이 소개된다. 전 UFC 파이터 정다운 등을 비롯해 배우 장혁, 방송인 줄리엔 강 윤형빈 육준서, 가수 오존 등 낯익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투지가 전해진다.
마침내 성사된 복서들의 경기에서는 링을 무대로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땀이 보는 이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한다. 이를 지켜보던 마스터 마동석 역시 "돈 내고 봐야 하는 경기라 돈 좀 걷을까요?"라고 말하며 참가자들의 활약과 서바이벌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에 존경과 인정의 반응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영상 속 대규모 세트장 역시 눈길을 끈다. 관련해 제작진은 "메인 매치가 펼쳐지는 1000평 세트와 복싱 체육관 500평 세트를 사용한다"며 "매번 달라지는 메인 매치에 맞춰 약 2주의 기간 내로 매번 대규모 세트를 설치하고 해체한다. 첫 번째 메인 매치를 위한 세트의 경우 준비부터 제작 완료까지 약 2달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트장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의 세트를 제작한 이영주 미술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었고 실제 선수들이 직접 대결을 펼치는 링의 경우 국내 복싱 링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었다.
'아이 엠 복서'는 오는 11월 21일 밤 11시 tvN과 TVING(티빙)을 통해 첫 방송된다. 방송 후에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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