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이재욱·최성은, 썸과 싸움 사이…"두 번 다시 보지 말자"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10.28 10:21 / 수정: 2025.10.28 10:21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KBS2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오랜 시간 엇갈린 첫사랑과 마주한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 제작진은 28일 땅콩집을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이야기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12살 여름, 도하와 하경의 살벌했던 첫 만남으로 시작한다. 하경은 처음 보는 도하에게 연필을 던지고 식사 자리에서는 케첩을 뿌리는 등 거침없는 성격을 드러낸다. 이후 15년 동안 99번의 전쟁과 99번의 평화 협정을 반복하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달콤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그때는 몰랐다. 우리의 전쟁이 이렇게까지 오래 계속될 줄은"이라는 도하의 내레이션과 함께 분위기가 반전된다. 상복 차림의 하경은 도하를 향해 "두 번 다시 보지 말자"고 차갑게 내뱉는다. 시간이 흘러 다시 마주한 두 사람. 하경은 "올해도 내 여름은 지독히도 운이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땅콩집을 팔려는 하경과 소유권을 주장하는 도하 사이에 갈등이 시작된다. 결국 두 사람의 싸움은 소송으로 이어진다. 도하는 함께했던 추억을 언급하지만 하경은 "추억을 강요하지 말라"며 단호히 선을 긋는다. 이 과정에서 하경의 분노가 도하의 쌍둥이 형 백도영(이재욱 분)과 얽힌 과거 때문임이 드러난다.

도하는 여전히 자신을 피하는 하경과 얽히며 좌충우돌 땅콩집 동거 생활을 이어간다. 그사이 도하의 변호사 서수혁(김건우 분)은 하경에게 관심을 보이며 "연애해 봐요, 우리"라고 고백한다. 이에 자극받은 도하는 질세라 하경을 향한 직진 모드에 돌입한다.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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