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이 11월 24일 싱글 'NOT CUTE ANYMORE'로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사진은 아일릿의 윤아 원희 민주 이로하 모카(왼쪽부터)가 지난 6월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bomb'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5개월 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27일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오는 11월 24일 첫 싱글 'NOT CUTE ANYMORE(낫 큐트 애니모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에서 아일릿은 타이틀을 '더 이상 귀엽지 않아'로 정해 눈길을 끈다. 빌리프랩에 따르면 'NOT CUTE ANYMORE'는 세상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바라보는 나는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솔직한 '나'의 이야기다.

그동안 아일릿은 첫 번째 미니앨범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와 두 번째 미니앨범 'I'LL LIKE YOU(아일 라이크 유)'을 세 번째 미니앨범 'bomb(밤)'까지 꾸준히 '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왔다.

아일릿은 올해 국내외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 'bomb'의 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은 전작의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진입했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두 더 댄스)'는 여전히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지난 9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아일릿은 일본 데뷔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로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음반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아일릿은 새 싱글 'NOT CUTE ANYMORE'에 세상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바라보는 나는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솔직한 '나'의 이야기를 담았다./빌리프랩

아일릿의 데뷔 첫 단독 공연도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서울 공연에 이어 8월부터 9월까지 일본 가나가와, 오사카에서 열린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전 회차의 매진을 달성했다. 11월 8일과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앙코르 공연도 선예매 첫날 완판됐다.

한편 빌리프랩은 27일 오전 11시부터 'NOT CUTE ANYMORE'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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