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가 각기 다른 로맨스로 설렘을 자극한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연출 김재현) 제작진은 24일 배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 고다림(안은진 분)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 분)의 속앓이 로맨스다.
장기용은 육아용품 회사 팀장 공지혁 역을, 안은진은 회사에 위장 취업한 고다림 역을, 김무준은 고다림의 절친이자 싱글대디인 김선우 역을, 우다비는 도도한 재벌 막내딸 유하영 역을 맡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네 인물의 각양각색 매력이 담겼다. 먼저 공지혁의 장난기 어린 눈빛과 "왜 나한테 남자 친구 없다고 했습니까!"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한 답변처럼 고다림의 포스터에는 "제가 남친은 없죠. 남편이 있어서 그렇지"라는 카피가 더해져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줄 김선우는 다정한 눈빛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재벌녀 공식 파괴'를 예고한 유하영은 상큼한 매력 속에 엉뚱한 반전을 품었다. 두 사람의 포스터에는 각각 "우린 서로 사는 세상이 다르잖아요" "제가 작가님 세상으로 갈게요!"라는 문구가 담겨 이들이 어떤 로맨스에 빠져들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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