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이 방송 회차를 1회 연장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진은 23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과 호평에 힘입어 9회로 방송 회차 연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한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이자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그린다. 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라는 팀을 직접 창단하고 훈련부터 경기 운영, 선수 멘털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MBC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4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방송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한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에서 프로그램은 10월 3주 차 TV-OTT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김연경이 1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은 김연경의 첫 감독 도전기와 '필승 원더독스'의 진정성 있는 성장 서사로 호평받는다. 이 같은 성원에 당초 8회로 예정했던 '신인감독 김연경'의 방송 회차를 9회로 확대 편성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연장 방송분을 통해서는 김연경 감독과 '필승 원더독스'의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와 선수들의 열정, 김연경 감독의 진심 어린 리더십이 담길 전망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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