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실험적 사운드를 담은 음악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24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LXVE to DEATH(러브 투 데스)'를 발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을 주제로 한 새 미니 앨범 'LXVE to DEATH'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비범한 사랑 방식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1번 트랙 'Lost and Found(로스트 앤 파운드)'가 사랑을 갈구한다면 타이틀곡 'ICU(아이씨유)'는 사랑에 빠진 강렬한 순간을 노래한다. 이 밖에도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수록곡을 한데 모아 사랑 스펙트럼을 조명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그룹의 색이 한 층 더 풍부해졌고 우리의 사랑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ICU'는 폭발하듯 쏟아지는 비트와 기타 리프로 80년대 하드록을 연상케하는 곡이다. 시원하게 터지는 후렴과 강렬한 비트에 키치한 보컬이 더해져 리스너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들은 "'ICU'는 가온이 우리 음악 최초로 7현 기타를 시도했다"며 "오드(O.de)는 뮤직비디오에서 활약을 펼쳤다. 컴퓨터 그래픽을 재미있게 활용했는데 캡처하고 싶은 장면이 많다"고 예고했다.
이와 더불어 앨범은 올해 7월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한 'FiRE (My Sweet Misery)(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Ashes to Ashes(애쉬스 투 애쉬스)', 음악적으로 많은 시도가 담긴 'Spoiler!!!(스포일러!!!)', 몽환적 기타 선율이 특징인 'Love Tug of War(러브 터그 오브 워)', 폭발적 감정을 품은 'LOVE ME 2 DEATH(러브 미 투 데스)' 등이 수록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새 앨범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면 좋겠다"며 "공연에서 빛을 낼 좋은 곡이 많이 수록됐다.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헬로 월드)'와 비교해 보면 악기 톤도 많이 바뀌어서 그런 부분을 듣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LXVE to DEATH'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1년 12월 정식 데뷔한 이래 꾸준히 디스코그래피를 확장하며 음악색을 정립해 K밴드 대표 주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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